배우 곽도원/뉴스1 © News1
곽도원이 코로나19 사태로 극장가가 위축된 것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배우 곽도원은 25일 오전 방송된 MBC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 출연했다.
곽도원은 영화 ‘국제수사’ 홍보를 위해 출연했다. ‘국제수사’는 지난 3월 개봉을 준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두 차례 개봉을 미뤘고, 마침내 추석 시즌을 앞두고 오는 29일 개봉하게 됐다.
곽도원은 수개월 째 개봉이 연기된 것에 대해 “지치진 않는데 걱정이 많다”며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어야 하는데 걱정이다”라고 말했다.주요기사
‘개봉을 앞두고 설레지 않냐’는 물음에 “관객들에게 어떻게 보일까 궁금하고 떨림이 있다”면서도 “그 떨림이 7개월째 계속 하고 있으니 심장병 걸리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서울 출신인 그는 ‘국제수사’에 나오는 충청도 사투리를 연구하기 위해 지역을 찾아가 배웠다고.그는 “충청도는 가까워서 왔다 갔다 했고, ‘곡성’을 할 때는 전라도에 숙소를 잡고 한달 이상 생활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충북은 사투리를 많이 안 쓰는데, 진짜 시골로 들어가서 죽치고 있는 거다”라며 “주민들 이야기하는 것도 듣고 계속 가만히 앉아있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또 물공포증이 있는데도 수중연기를 펼친 것에 대해 “이게 하라니까 하게 되더라, 연기를 처음에 시작할 때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려고 했던 것 아닌가”라며 “배우가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일이고 심리적인 트라우마도 이겨내야 하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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