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함소원(44·맨 위 사진)이 고열의 딸에게 민간요법을 쓰자 개그맨 박명수(50·바로 위 사진)가 호통쳤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은 딸 혜정이의 열이 39.5도까지 오르자 주방으로 갔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출연진은 “병원 안 가냐?”며 걱정했다.
이에 함소원은 “혜정이가 8개월 때 눈 다래끼로 병원에서 항생제를 처방받았는데 먹고 토했다”며 “이후 트라우마가 생겨 항생제를 먹이기 싫다”고 말했다.
이어 “두부 파스 요법이라고 어렸을 때 엄마가 나에게 해준 적 있다”며 “콩 성분이 열을 내리는 데 효과적이고 밀가루도 해열하고 소염작용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두부를 으깨서 밀가루와 섞어 몸에 붙여주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명수는 “개인적인 집안문제지만 시청자들도 뭐라고 할 것 같다”고 반응했다.
이후 혜정의 열이 내려가지 않자 남편 진화는 병원행을 재촉했으나, 함소원은 자동차 키를 찾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명수는 “소원아 너 나오지 마. 너만 나오면 트러블이 생겨”라고 소리쳤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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